KBO,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KBO존' 구성…KIA와 협업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야구팬들을 위한 'KBO존'이 생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IA와 협업해 4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KIA 부스 내에 'KBO존'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자동차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모빌리티 에브리웨어'라는 주제로 총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KBO는 KIA와 함께 설치한 특별 전시 공간 KBO존을 통해 KBO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함께 전시해 야구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모빌리티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도 제시하고자 한다.

KBO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KIA와 협업해 제작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한다.

야구팬들은 차량 내 대화면 ccNC 디스플레이(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의 색상 및 그래픽을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BO는 야구팬들이 야구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야구와 하나 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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