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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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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내년 초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내년 2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그린나래미디어는 11일 이렇게 밝혔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 수장이 성전환 수술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조 살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프랑스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맡았다.

이 영화는 내년 1월 열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여우주연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구체적인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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