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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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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현실 육아를 겪으며 '초보 아빠 수난기'에 돌입한다.

1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꾸며진다.

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전 펜싱선수 김준호, 개그맨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늦깎이 아빠' 박수홍은 생후 50일 맞은 딸 재이를 육아하며 고난을 겪는다. 아빠의 고난과 비례해 재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이날 재이는 생후 35일에 벌써 고개를 스스로 가누려고 하고, 발차기를 하기도 한다. 또한 아빠 박수홍의 품에 안겨 있는 동안에도 쉴 새 없이 발길질을 한다.

박수홍은 "발로 리듬을 계속 타. 힘이 엄청 세!"라며 딸의 성장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박수홍은 무한 반복인 육아의 굴레에 빠져 초췌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딸 재이에게 달려가 애정을 드러낸다.

재이는 박수홍이 불러주는 다정한 자장가에 잠이 드는 것도 잠시, 잠이 든 지 1시간도 안 돼서 우렁찬 울음으로 다시 육아의 시작을 알린다.

박수홍은 새벽에 3시에 터진 재이의 울음과 대변까지 수습하며 땀을 뻘뻘 흘린다.

이후 재이는 1시간에 한 번씩 울음을 터뜨려 박수홍은 아침 6시까지 밤을 새며 육아를 경험한다.

이에 그는 부스스한 머리와 초췌한 얼굴로 "정말 단 한숨도 못 잤어"라고 털어놨다.

또한 재이의 생후 50일을 맞아 박수홍은 셀프 스냅샷에 도전한다.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박수홍, 재이 부녀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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