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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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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잉꼬부부 손태영 권상우가 각방쓰는 이유 (+소고기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지금 오빠가 와서 내가 힘들다. 이분이 오면 일주일 동안 새벽에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가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일주일 내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아내의 고충에 권상우는 "내가 오면 이틀은 잘 재워주는데 3일째에 쫓아낸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손태영은 "시차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내 경우 어떻게든 애들을 케어 해야 하니까 밤에 딱 도착하면 짐 정리를 하고 5시까지 잔다"고 반박했다.
권상우는 "(손태영이) 시끄럽다고 3일째부터 저를 끝방으로 보낸다. 끝방 침대가 약간 작아서 제 발이 좀 닿을랑 말랑 자다보면 닿는다"며 "발이 나무에 딱 닿으면 되게 신경쓰여 잠이 깬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분이 다리를 쭉 뻗고 자지는 않는다. 이렇게 웅크리고 잔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권상우는 "솔직히 코 많이 안 곤다"고 해명했고 손태영은 "그런 게 어딨냐. 그럼 아예 안 고는 사람은 뭐냐. '컥 컥 컥'라며 흉내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도 안 믿어서 제가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줬다"며 "안방 그 자리는 유일하게 제가 드라마 보면서 쉬는 곳인데 아이들도 계속 들어오고, 권상우 씨도 '여보'라고 들어온다. 교대로 문이 닫히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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