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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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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나는 솔로' 23기 옥순이 광수의 직설적인 말에 상처 받아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에선 옥순이 광수에게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여성 출연자는 남성 출연자 선택으로 데이트를 진행했다. 영식은 "제대로 1:1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이변 없이 영숙을 택했고, "순자로 정했다"던 영철은 순자가 걸어오기도 전 데리러 가는 매너를 발휘했다.
광수 또한 그간 직진해왔던 옥순을 택했는데, 옥순이 시큰둥한 표정을 짓자 "솔직히 나가지 말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광수는 제작진을 만나 "괜히 따라왔나 싶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숙소로 돌아온 옥순은 "나 좋아해달라고 구걸한 적 없고, 내가 지쳐 조금"이라며 다른 솔로녀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이런 말 들어야 하지. 누가 나 선택해 달라고 했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광수는 다른 솔로남 앞에서 "솔직히 선택 안 할까 고민도 했다. 충분히 마음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안 돌아오면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니까"라고 토로했다. 영철은 "(생각이) 뒤틀린 것 같다"라고 꼬집었고, 광수는 "상대방이 나 싫다고 하면 나도 상처 받잖아"라고 하다가 눈물을 쏟았다.
가라 앉은 분위기에서 광수는 식사 중 또 다시 "내가 널 선택하면 '또 얘야'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머릿속이 복잡했었다. 미안했다"라고 데이트 선택 이야기를 했다.
옥순은 "그건 네가 미안해 할 게 아니다. 어차피 (내 1픽인) 영수가 날 안 선택했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광수는 "아, 그렇네. 너한테 관심이 있었으면 널 선택했을 법한데"라고 받아쳤다.
결국 폭발한 옥순은 "넌 이기적인 불도저 같다. 그건 좀 별로야"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두 사람은 무거운 침묵 속 식사를 마쳤다.
뒤이어 예고편에는 옥순 옆을 맴도는 광수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23기 최종 선택은 오는 18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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