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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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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위너' 송민호가 부실 복무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이를 부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뉴시스에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연애매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마포주민편의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지난 10월31일 미국 하와이로 5박 6일간 여행을 떠났으며 이후 출근하지 않았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 복무했으나 주민시설 책임자이자 송민호와 상관인 A씨가 지난 3월 마포편의시설로 송민호를 데려왔다.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근무지를 옮긴 후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만 한 뒤 담패를 피고 사라진다며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단 한번도 송민호를 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송민호의 출근 기록과 CCTV를 공개하지 않았다.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지난해 3월24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왔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3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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