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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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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톱 투어' 부문에서 K팝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투어' 차트에서 31위를 기록했다.
해당 차트에는 콜드플레이, 핑크, 롤링스톤, U2, 에드 시런, 브루노 마스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세븐틴은 음악 전문 매체 컨시퀸스 오브 사운드가 발표한 '2024년 K팝 연감'에서도 '무대의 제왕(Stage Kings)'으로 선정됐다.
컨시퀀스는 "무대 위 세븐틴을 보면 그들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일을 사랑한다는 것을 곧바로 알 수 있다"며 "멤버들은 10년 이상의 시간을 함께 하면서 자신들의 열정을 혈류에 새긴 듯하다"고 호평했다.
세븐틴은 컨시퀸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공연이 우리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며 "캐럿(팬덤명)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올해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RIGHT HERE)'를 비롯해 총 36회에 걸친 단독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일본 돔 투어를 포함하면 연간 온·오프라인 총 관객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한다.
세븐틴은 또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고,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세븐틴은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4 BBAM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 부문은 한 해동안 가장 성공적인 투어를 개최한 K팝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븐틴과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후보로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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