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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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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진성, 한혜진, 박군, 안성훈, 오유진이 연말을 맞이해 트로트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콘서트 7080+'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군과 오유진은 가수 정수라의 '환희'로 오프닝을 열였다.

오유진은 가수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 한층 성숙하고 탄탄해진 보이스와 감성을 뽐냈다.

박군은 자신의 히트곡 '한잔해'를 불렀다.

안성훈은 경쾌하고 흥겨운 멜로디 위 우리의 삶을 사물놀이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미니 1집 수록곡 '좋다!'를 선보였다.

한혜진은 '돌아설 때'를 열창했다. 곡의 흥겨움을 더하는 안무와 탄탄한 가창력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안성훈과 한혜진은 '바다새' 듀엣 무대를 보여줬다.

진성은 자신의 쉽지 않았던 청춘 시절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담아낸 '동전 인생'과 아버지의 헌신에 대해 노래한 자작곡 '소금꽃'을 선보였다. 이어 가수 김용임과 함께 '못 잊을 사람'을 불렀다.

이들은 "2024년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무탈하게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던 한 해였다"고 했다.

"2025년에도 건강하게 좋은 노래로 돌아와 당신의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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