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연기됐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항공기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하며, 금주 업로드 예정이었던 '달려라 석진' EP.16 를 포함해 일부 콘텐츠 공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고 있는 진의 예능 콘텐츠다.
전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국토교통부는 희생자 수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