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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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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김수찬은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 어떤 말로도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과 남겨진 가족들을 위로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12월29일부터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을 담아 애도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수찬은 "예정되어있던 대가야 대종 타종식과 산청 곶감 축제 일정 모두 취소 조치되었음 또한 알려드립니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그리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김수찬은 2012년 데뷔했다. 이듬해 JTBC '히든싱어2' 남진 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다.
'딱 보면 알아요' '대구 아가씨' '평행선' '사랑의 해결사' 등의 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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