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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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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최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최희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는 일정대로 말레이시아로 넘어왔어요. 계속 먹먹하고 마음이 많이 안 좋은데 틈날 때마다 계속 주모송 바칩니다. 모두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기를"이라고 적고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최희는 태국 여행 중이던 지난 29일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 "조금 전 뉴스를 봤습니다. 너무 충격적이고 마음이 아픕니다. 사상자 분들이 많이 나오지 않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오전 9시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 시도 중 추락했다.

항공기 기체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전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181명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국적이었다.

정부는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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