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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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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로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역대급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약 1만2000평으로 한남 뉴타운 최대 규모다. 가구당 커뮤니티 면적이 5.03평에 달해 강남권 신축 아파트의 2배가 넘는다. 지하 개별 세대 창고까지 포함하면 가구당 7.7평의 면적이 제공된다.
단지 중심인 32블록에는 약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층고가 아파트 3개 층에 해당하는 11.6m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자연채광이 가능한 쾌적한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사계절 내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이 배치된다.
삼성물산은 한남 뉴타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266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을 360도 서라운드 조망으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32블록 X타워 중층부에는 남산에서 한강 방향으로 이어지는 365m 길이의 친환경 공중산책로 ‘하이라인365’도 조성해 조깅 트랙, 사계절 정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규모에 걸맞는 111개 종류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단지 블록별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연회장 ▲조리시설이 포함된 조식 카페 ▲테니스·클라이밍 스포츠 시설 ▲스파 ▲키즈 카페 ▲펫케어 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특화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5개 블록 전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합치면 총 175개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단지 입주 이후에도 입주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건물 구조체의 안전과 품질 유지관리를 10년 동안 보장하고 식재 조경 관리 등 가든 케어 서비스와 단지 전담 하자보수 A/S 센터도 1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래미안만의 차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남4구역에 일상이 여행이 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업계 하자건수 최저 1위로서 한남4구역의 품격과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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