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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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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현직 승무원의 남편인 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용필은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현직 승무원의 남편이기에 허망한 사고들을 입에 올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거늘"이라고 적었다.
이어 "탑승한 분들의 사연이 드러날수록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립니다. 도대체 어떤 말로 운명을 달리 하신 분들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12월29일부터 1월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애도합니다. 항공업계 종사자의 가족으로서 애도합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지난 29일 오전 9시3분께 무안공항 착륙 도중 랜딩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과 충돌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
정부는 같은 날부터 내년 1월4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한편 김용필은 지난 2009년 국내 한 항공사에 근무 중인 승무원과 결혼했다.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직장부로 출연했다. 현재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가수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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