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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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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채림 전 남편인 중국배우 가오쯔치가 아들과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가오쯔치는 1일 웨이보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고 남겼다. 지난달 아들 민우 생일을 맞아 한국을 찾았을 때 함께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겼다.

채림은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가오쯔치가 제주도에서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다른 오해는 마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아들이 7년 만에 아빠를 만났다며 "민우가 '보고싶다'고 해 내가 먼저 연락했다. 이후 사진과 영상, 음성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고 있다.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내 아픔은 잠깐 접어도 된다. 나한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 아빠는 끝날 수 없는 인연이지 않느냐. 헤어질 때 (전남편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다.

방송 후 한 네티즌은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여섯 살 전까진 아예 접근을 차단했다"며 "아이 성씨까지 본인 성씨로 고쳤다.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 보게 했다"고 악플을 달았다.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분노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2013)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다음 해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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