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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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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폐업 소식과 함께 사비로 손해를 채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3년만 가게 폐업기가 공개됐다.
공개된 방송에서 김병현은 보건소를 방문해 "손해액이 3년 동안 2억원"이라며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며 폐업을 결정했다.
이어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다"며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 사비로 메꾸고 방송해서 메꿨다, 와이프가 다시는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은 "코로나 때보다 요즘이 더 폐업 건이 많다"며 "지역 특성상 강남이다 보니 신규도 많지만 3개월 만에 폐업한 곳도 있고 요즘 심각하다"고 전했다.
앞서 폐업을 결정한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를 처분하기 위해 나섰다. 창업 당시 3000만원을 지불했지만 중고 매입자는 "110만원"이라고 밝혀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 이미 양재동에 재오픈을 계획하고 있다"며 폐업 이후에도 멈출 수 없는 요식업 도전 이유를 밝혔다.
MC 박명수는 "최고의 햄버거를 만들어야죠"라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에 김병현은 신종철 5성급 호텔 총주방장에게 찾아가 "셰프님께서 레시피를 알려주시면 다음 가게에 반영하겠습니다"라며 대대적인 햄버거 리뉴얼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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