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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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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무파사:라이온 킹'이 개봉 3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무파사:라이온 킹'은 같은 날 공개된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소닉3'에 밀려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었다.
'무파사:라이온 킹'은 3~5일 2380만 달러를 벌어 들여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매출액은 1억6860만 달러다. 북미 외 나라에선 매출액 3억780만 달러를 기록해 전 세계 총 수익 4억7640만 달러(약 7000억원)를 넘겼다. 이 작품 제작비는 약 2억5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북미에서 공개된 '무파사:라이온 킹'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슈퍼 소닉3'에 밀리며 고전했다. 상영관을 더 많이 확보했는데도 매출액을 끌어 올리지 못해 흥행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3주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전 세계 매출액도 5억 달러에 육박해 예상을 뒤집었다.
'무파사:라이온 킹'은 2019년에 나온 '라이온 킹' 후속작이다. 주인공 심바의 아비 무파사가 초원의 왕이 되는 과정을 담은 일종의 스핀오프 영화다. 2017년 '문라이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 감독이 연출했다. 애런 피에르, 캘빈 해리슨 주니어, 세스 로건, 매즈 미켈슨, 도널드 글로버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슈퍼 소닉3'(2120만 달러·누적 1억8750만 달러), 3위 '노스페라투'(1320만 달러·누적 6940만 달러), 4위 '모아나2'(1240만 달러·누적 4억2500만 달러), 5위 '위키드'(1020만 달러·누적 4억5000만 달러)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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