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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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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신성록이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인 근황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신성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어머님들은 신성록 씨 하면 악역이 많이 떠오르실 거다. 만약에 사랑하는 여자를 저한테 뺏긴다면 어떻게 할 건지 연기로 보여달라"라고 요청했다.
신성록은 바로 연기에 몰입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다 돌연 "내가 뺏은 거 같다"라고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신성록에 대해 "진짜 일 중독"이라며 "너무 열심히 소처럼 일한다고 소성록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다. 조만간 또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신성록은 "제가 새롭게 하는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A'가 오픈했다. 그 다음 작품으로는 '지킬 앤 하이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없이 활동한 지 1년째라며 "스케줄이나 출연료 (협상)까지 모두 직접 한다. 근데 그게 또 편하더라. 20년간 소속사 도움 받아 활동하다가 혼자 다니니까 전투력이 더 생기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불편해도 들어오는 게 (돈이) 더 많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신성록은 "정확히 아신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신성록은 혼자 활동을 하게 된 후 협상 비법을 터득했다며 "일단 뵙고 말씀을 드린다. 그럼 보통 10분 안에 결론이 나더라"고 말했다.
다만 홀로 활동하는 것에 단점도 있다고 했다. 신성록은 "이동하려고 해도 원래보다 빨리 움직여야 한다. 소속사가 있으면 매니저랑 함께 회식자리에 끼면 좋은데 (혼자) 회식에 참석하기가 어렵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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