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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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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보컬그룹 '노을'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장식했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노을이 지난달 31일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 마지막 무대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노을은 지난해 22주년을 맞아 11월 대전을 시작으로 창원, 대구, 청주, 서울, 전주, 부산까지 6개 도시 관객을 만났다.

'노을이 내린 밤'은 매년 연말 노을만의 겨울 감성으로 팬들에게 감미로운 하루를 선사해 왔다.

관객들의 환호 속 노을은 '그리워 그리워'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노을의 시그니처 발라드곡들도 선보였다.

OST 메들리와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은 노래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소중한 '인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사연 이벤트를 진행했다.

미래의 남자 친구에게 축가는 노을 담당이라며 미리 선언한 유쾌한 사연부터 대학교 동아리 첫 공연 때 불렀던 노을의 '인연'을 사연자가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의 사인이 새겨진 무드등을 사연자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그들의 깜짝 댄스 무대는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강균성과 이상곤이 정국의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나성호와 전우성이 각각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와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무대 커버를 선보였다.

노을은 "우리가 하는 일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저희도 여러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힘과 위로를 얻고 있기에 음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 "정말 멋진 2024년의 마침표를 찍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청중이 앙코르를 외치자 노을은 이번 콘서트 테마와 딱 맞는 '인연'을 부르며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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