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김용만 아내, 광고 모델…얼굴 예뻤다"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김원희가 코미디언 김용만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가 지난 5일 공개한 영상에는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용만은 김원희에게 "연예계 데뷔를 광고로 시작한 거지?"라고 물었다. 김원희는 "광고로 시작해서 남정 언니를 만났다"고 답했다.

곁에 있던 개그맨 지석진은 "남정 씨가 누구냐면 용만이 아내 되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패스트푸드 광고였다. 난 그 때 광고 초짜였고, 남정 언니는 이제 광고를 조금 하던 때였다. 노련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김용만은 "난 전혀 몰랐다. 우리 아내가 약간 샤이하거든, 얘기하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남정 언니는 나보다 (광고 촬영을) 잘했고, 얼굴도 예뻤다"고 칭찬했다.

이에 지석진은 "남정 언니랑 친했으면 용만이랑 결혼 말렸을 텐데, 남정씨 불쌍해 용만이를 만나서"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희는 "내가 봤을 때 용만씨는 남자로서 90점이다. 줏대가 없어서 그렇지 사람이 선하고 남편감으로는 진짜 좋은 거 같다"고 치켜세웠다.

김용만은 2세 연하 이남정 씨와 199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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