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0
- 0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이 이혼 사건 해결에 나선다.
오는 1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SBS Life 예능물 '원탁의 변호사들'은 법률사무소 대표 탁재훈과 그룹 '샵' 출신 이지혜, 코미디언 신규진 사무장이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 이혼 사건을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탁재훈은 "사회적인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개개인적으로 사연에서 시달리시는 분들, 여러 가지 마음적으로나 상황이 많이 안 좋으신 분들, 답답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는 "상황에 따라서 수시로 바뀐다"고 했다. "어떤 의뢰인에게 어떤 사연을 받느냐, 어떤 이유냐에 따라 바뀌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로서 강점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실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면서 충분히 공감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점을 들었다.
"대표이기 때문에 의뢰인에 대한 사연을 충분히 들어보고 변호사들 의견을 들어볼 것이다. 저 혼자 결정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특히 "잘하는 이혼은 없다"고 단정했다.
"이혼을 보면 자기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잘하는 이혼은 없지만 잘 되게끔 남녀가 그 이후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게끔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게 잘하는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결혼 생활에 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신뢰와 이해, 양보"를 들었다.
이지혜, 신규진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이런 호흡은 나올 수 없는 호흡"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이해할 수 없는 사연들도 많고, 놀라운 사연들도 있고, 황당한 사연들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했다.
"어떤 사연이든 주저하지 않고 저희에게 의뢰해 주시면 이성적으로 공감하면서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탁재훈은 2001년 모 식품회사 회장의 딸인 이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협의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