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로, 내달 데뷔 "전세계에 트로트 알리고파"[화보]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마이트로'(MYTRO)가 우먼센스 1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2일 우먼센스는 마이트로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이트로는 TV조선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의 트롯돌 프로젝트로 탄생한 그룹이다. 리더 쇼헤이와 맏형 한태이를 비롯해 정윤재, 임채평, 서우혁으로 구성됐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그룹을 "기존의 트로트라는 장르와 케이팝의 장르를 더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로트라는 기존 장르를 살리면서 K-팝적인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선구자적인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보컬, 아이돌, 연기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멤버들이 결합한 팀"이라고 강조하며 트로트를 더 세련되게 표현해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트로트만의 매력에 대해 임채평은 "트로트라는 장르는 직접 불러봐야 더 신난다. 다른 장르의 음악과 비교했을 때 리듬감이 강하고 구성진 점도 트로트만의 즐거움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설명만 듣기보다는 음악을 들으면 통통 튀는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재는 "트로트에는 한국만의 정서가 있는 것 같다. 조영수 PD가 '트로트는 힙합, 팝송 같은 장르와 충분히 잘 어우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로트를 알면 알수록 이 말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진심누나'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한태이는 "마지막 회차에 방송된 콘서트 장면"을 꼽았다.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한태이는 "솔로 활동을 오래 하다 다섯이 함께 무대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더라. 새로 태어난 느낌마저 들었다. 그 무대 위에서 느낀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마이트로는 내달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마이트로라는 팀이 멤버들 한 명 한 명의 매력이 정말 크다. 정식 데뷔를 하면 대중 분들께 각자의 캐릭터와 매력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가 추구하는 장르도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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