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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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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식당을 예약하고 양도하는 리셀 브로커들에게 경고했다.
윤남노 셰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진짜 미치고, 급발진 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 예약을 양도하는 판매글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 브로커는 예약이 한창 몰리는 주말 점심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예약한 뒤 "황금 시간대"라고 적어 양도를 시도했다.
적게는 2만원, 3만원부터 시작했다. '황금 시간대'는 7만원, 10만원까지 올려 판매했다.
브로커는 윤남노 셰프 뿐만 아니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함께 출연했던 최현석, 데이비드 리, 강승원 등 다른 셰프들의 레스토랑도 의도적으로 리셀을 시도했다.
앞서 윤남노 셰프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을 포함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들의 식당을 예약하고 양도권을 판매하는 리셀러 브로커들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분노한 윤남노 셰프는 한 언론 기사를 공유해 "저 이제 안 참아요, 가족들과 지인들도 안 받고 있는데 양도금으로 인해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브로커들 뿌리 뽑겠다"며 "한 번 더 적발 시 포스팅, 스토리로 번호+실명 공개합니다. 명예훼손? 하세요. 벌금 따위보다 제 고객이 먼저입니다"라며 경고장을 날렸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인기를 모은 출연자의 레스토랑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열한 예약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리셀 브로커들의 양도권 판매와 노쇼가 문제 되고 있다.
윤남노 셰프는 현재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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