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독립영화 '은빛살구' 응원 상영회 이벤트 연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 초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유지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의 KU시네마테크에서 영화 '은빛살구' 응원 상영회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25번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지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작품성이 높은 독립영화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응원 상영회를 개최해왔다.

장만민 감독의 '은빛살구'는 비정규직 웹툰 작가 정서가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 계약금을 받기 위해 고향인 강원도 묵호항으로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다.

가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장편 독립영화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 배우 나애진이 한국경쟁 배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다.

유지태는 이벤트 상영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 무대 인사에 참여한다. 이어 관객들과의 만남인 시네토크도 진행된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25번째 초대 이벤트는 8일까지 유지태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구매 또는 일반 예매를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유지태는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이 사는 남자'(가제)에 합류해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유지태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과 대립하는 당대 최고 권력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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