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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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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살고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근황을 알렸다.
박은지는 지난 9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제가 살고 있는 LA가 큰 화마에 뒤덮였다"며 "불과 강풍이 빠르게 진압되길 바란다.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다음날인 10일에도 박은지는 "기도해주세요"라며 추가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7일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사상 최악의 산불이 닷새째 확산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11명이 숨졌다. 피해 면적은 총 148㎢로, 서울시 면적(약 605㎢)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이번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총 600억달러(약 88조416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LA 카운티 내에서 현재 대피령 아래에 놓인 주민은 총 15만3000명이다.
위협을 받는 건물도 5만7830채에 달한다고 LA 카운티 보안관은 전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나 2012년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박은지는 지난 2018년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고,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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