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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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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남자배구 삼성화재가 새 외국인 선수 막심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5-23 15-25 25-23)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화재는 우리카드(9승 10패 승점 24)를 밀어내고 4위(7승 13패 승점 26)로 올라섰다. 3위 KB손해보험(10승 9패 승점 29)은 승점 3차로 쫓았다.
최하위 OK저축은행(4승 16패 승점 15)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전반기까지 대한항공에서 뛰다 삼성화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막심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2개 등 24점을 올려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파즐리가 14점, 김정호가 11점으로 뒤를 책임졌다.
OK저축은행 신호진은 22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삼성화재가 1세트를 잡고 출발했다.
13-14에서 김준우의 속공을 시작으로 내리 4점을 뽑아내 흐름을 바꾼 삼성화재는 17-15에서도 상대 범실과 김정호의 퀵오픈, 손태훈의 블로킹이 연거푸 터져 20점을 선점했다.
막심이 24-19에서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도 OK저축은행을 눌렀다.
12-15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막심의 퀵오픈으로 추격에 나섰고, 상대 범실로 한 점을 얻었다. 이어 막심이 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OK저축은행과 시소게임이 벌어졌지만 삼성화재는 밀리지 않았다.
22-22에서 막심의 퀵오픈, 김정호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막심의 공격이 차지환의 블로킹에 막혔지만, 24-23에서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끝냈다.
1, 2세트를 연거푸 패한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따내고 반격했다. 16-12에서 진성태의 속공과 신호진의 서브 에이스 등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일찌감치 세트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내 OK저축은행을 따돌렸다.
접전이 계속된 가운데 18-18에서 파즐리와 막심의 연이은 득점으로 달아났고, 21-19에서도 파즐리가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보탰다.
23-22에서 파즐리가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자 막심이 퀵오픈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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