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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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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수지·이진욱 등이 나오는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촬영을 시작했다.

위드에이스튜디오는 "이 영화 출연진을 완성하고 지난 12월29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엔 세 배우와 함께 유지태·미람·금새록·전혜진·배종옥·이성욱·박세진·이가섭·전석찬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백영옥 작가가 2012년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각자 사연을 안고 조찬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수지는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다가 결국 이별을 택한 윤사강을, 이진욱은 캠퍼스 커플로 10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이지훈을 연기한다.

연출은 임선애 감독이 한다. 임 감독은 '세기말의 사랑'(2024) '69세'(2020) 등을 만들었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은 올해 말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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