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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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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갓세븐'이 신곡 '파이톤(PYTHON)'으로 컴백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갓세븐의 새 미니 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이톤'을 비롯해 '스무스(SMOOTH)',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Darling)', '타이달 웨이브(TIDAL WAVE)', '아웃 더 도어(OUT THE DOOR)', '허(Her)', '우리가 할 수 있는 말' 등 9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파이톤'은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로 구성돼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돋보인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부터 모든 멤버들의 레코딩 디렉팅까지 곡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앞서 멤버들이 뱀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비주얼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 만큼 이번 타이틀곡에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주목된다.

멤버들은 수록곡 작업에 참여했다. '스무스'는 잭슨, '청춘드라마'는 영재, '기억할거야'는 유겸이 맡았으며 제이비와 뱀뱀은 각각 '달링'과 '타이달 웨이브' 곡 작업을 이끌었다. 마크와 진영은 '아웃 더 도어', '허'에 음악적 정체성을 녹여냈다.

마지막 트랙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제비가 작곡하고 멤버 전원이 작사를 맡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팬송이다.

2014년 1월 데뷔한 갓세븐은 '니가 하면', '딱 좋아', '믿어줄래'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다. 이들은 2021년 이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후 각자 새 소속사를 찾아 나섰다.

그룹 활동이 쉽지 않으리라는 우려와 달리 갓세븐은 앨범을 내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한다.

갓세븐의 신보 '윈터 헵타곤'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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