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작년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지난해 활동이 주목 받았다.

13일 JYP에 따르면, 보이스토리는 지난해 2월 세 번째 미니 앨범 '극'과 같은 해 7월 네 번째 미니 앨범 '업(UP)' 발매했다.

같은 해 6월에는 말레이시아 아티스트 '개스톤 퐁'(Gaston Pong)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음원 '거미 캔디 러브(Gummy Candy Love)'를 발표했다.

특히 미니 4집 '펌프 잇 업'(Pump !t Up) 뮤직비디오에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이들은 또한 중국 내 투어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퍼포먼스 무대도 펼쳤다.

지난해 2월 미니 3집 '극'과 타이틀곡 '알파'(Alpha) 발매 기념 중국 8개 지역에서의 쇼케이스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어 7월부터는 현지 팬 라이브 투어 '레벨 업!'(LEVEL UP!)을 총 16회 전개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 등에 걸친 대규모 투어였다.

신곡 발매 후에는 한국어 음원 발표와 더불어 국내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섰다.

해외 대형 옴니버스 공연의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4'와 '시티 캠프 인도네시아 2024'(CITY CAMP INDONESIA 2024) 등에 출연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작년 9월에는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웨이보가 개최하는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4'(WEIBO MUS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돌파 그룹상'을 수상했다.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2'의 '올해의 라이징 그룹상'에 이어 해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한 것이다.

JYP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한 보이스토리의 새해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ME)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그룹이다.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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