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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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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11일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27개 팀 약 300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여한 제3회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학생 선수(엘리트)가 아닌 일반 학생만 참가했다. 학생들은 남자부, 여자부, 남녀 혼성부로 나뉘어 시합에 참여했다.

2023년과 2024년에 진행된 '리그&리터러시' 콘셉트와 동일하게 이날도 다양한 문화체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리터러시존, 챌린지존, ESG존으로 구성된 이벤트존에서 핸볼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 핸볼·핸드볼 스피드 퀴즈, 슈팅 속도 측정 챌린지, 2인1조 슈팅 챌린지, ESG 포토타임, 친환경 클래퍼 꾸미기 등의 문화 행사에 참여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신한카드, 한국핸드볼연맹의 재정후원을 받았다.

핸볼은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2021년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개발됐다.

핸볼의 가장 큰 특징은 체육 수업시간 동안 개인 운동 능력과 상관없이 남녀 학생이 함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체 개발된 부드러운 공은 맞아도 아프지 않으면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바운스가 된다.

또한 기피 포지션인 골키퍼를 없애고 몸싸움을 하지 못하도록 해 부상 위험을 낮추고 남녀 혼성 게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트 밖에 있는 학생에게도 스코어 담당, 볼 스텝 등 역할을 부여해 모두가 경기에 참여하도록 규칙을 정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의 보급사업을 위해 2022년부터 3년간 교원 대상 직무연수와 핸볼 전문강사 양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200여 개 초등학교에서 핸볼 수업과 늘봄 교실이 운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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