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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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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권오갑 총재의 4선 연임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맹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화성FC 가입 승인 ▲2024년도 사업결산 및 2025년도 예산 승인 ▲총재 선출 보고 및 신임 임원 선출 ▲각종 선수 규정 개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한다.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통해 권오갑 현 총재는 제13대 총재 당선인으로 선출되며 4선 연임을 확정했다.
연맹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총재선거 후보등록을 접수했으며, 권 총재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총재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맹 정관에 따라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한 후 권 총재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권 총재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제13대 총재로 취임해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웅수 부총재와 조연상 사무총장, 김천수 감사가 연임한 가운데 김호영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이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기술위원장은 2022년부터 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해왔고, 2024년 9월부터 기술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이밖에도 신임 이사로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지현철 경남FC 대표이사, 전달수 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화성FC가 2025시즌부터 K리그2에 참여하게 됐으며, 2024년도 사업결산(수입 약 453억 6464만원, 지출 약 434억 4784만원)과 2025년도 연맹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약 501억 533만원)을 승인됐다.
또 구단이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낼 수 있는 최대 인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각각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확대됐다.
동일 구단 간 선수를 임대받거나 보내는 경우도 각각 기존 1명에서 최대 3명으로 확대됐다. 최대 임대 기간은 만 1년이다.
기존에는 정기, 추가 등록 기간 외에 군 입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없었으나 연맹이 정한 시점에 군 입대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아시아쿼터, 동남아시아 쿼터 폐지에 따라 복수 협회 대표팀 출전 자격 보유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국적 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적 등록에 대한 규정이 삭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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