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퇴장 악재를 딛고 승부차기 끝에 아스널을 누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올랐다.
맨유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전·후반 1-1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인 맨유는 힘겹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가 이번 시즌도 FA컵 정상에 오르면 아스널(14회)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된다.
반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은 안방에서 13위 맨유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디오구 달롯이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결국 2분 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설상가상 맨유는 후반 24분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잡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 슈팅이 맨유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맨유 골키퍼 바이은드르가 또 한 번 영웅이 됐다.
맨유가 키커 5명이 나와 모두 성공한 사이 바이은드르가 아스널의 두 번째 키커인 하베르츠의 슈팅을 막아냈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이 선발로 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시티는 FA컵 3라운드에서 EPL 팀인 사우샘프턴에 0-3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엄지성은 후반 34분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이밖에 EPL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4부리그 소곡 브롬리를 3-1로 꺾었다.
또 EPL 입스위치 타운은 3부의 브리스틀 로버스를 3-0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3부의 스톡포트 카운티를 1-0으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맨유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과 전·후반 1-1로 비긴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이 대회 챔피언인 맨유는 힘겹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맨유가 이번 시즌도 FA컵 정상에 오르면 아스널(14회)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가 된다.
반면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라 있는 아스널은 안방에서 13위 맨유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6분 디오구 달롯이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결국 2분 뒤 아스널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설상가상 맨유는 후반 24분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스널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를 잡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 슈팅이 맨유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고, 맨유 골키퍼 바이은드르가 또 한 번 영웅이 됐다.
맨유가 키커 5명이 나와 모두 성공한 사이 바이은드르가 아스널의 두 번째 키커인 하베르츠의 슈팅을 막아냈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이 선발로 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완지시티는 FA컵 3라운드에서 EPL 팀인 사우샘프턴에 0-3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엄지성은 후반 34분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이밖에 EPL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4부리그 소곡 브롬리를 3-1로 꺾었다.
또 EPL 입스위치 타운은 3부의 브리스틀 로버스를 3-0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는 3부의 스톡포트 카운티를 1-0으로 제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