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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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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브룩스 레일리(37)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인 레일리가 몇몇 구단과 다년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불펜 투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카고 컵스, 뉴욕 양키스가 레일리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레일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에서 뛰며 5시즌 통산 152경기에 등판,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레일리는 202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했다. 불펜 투수로 입지를 다진 레일리는 202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25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68로 활약했다.

2023시즌 뉴욕 메츠에서 66경기 1승 2패 2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작성한 레일리는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레일리는 이르면 올해 7월 실전 등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애슬레틱은 "리암 헨드릭스, 루크 잭슨처럼 수술 후 복귀 예정이던 투수들이 2년 계약을 한 것이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일리를 원하는 구단들이 2년 계약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레일리가 7월에 복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 전력 강화 요소가 되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팀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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