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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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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누르고 팀 최다 6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KB손해보험은 12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위 KB손해보험(11승 9패 승점 31)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2009~2010시즌(전신 LIG손해보험 시절)과 2021~2022시즌 작성한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울러 2위 대한항공(12승 8패 승점 40)과 승점 차를 9로 줄였다.
반면 석패를 떠안은 대한항공은 2연승에 실패했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3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황경민과 나경복은 각각 19점, 11점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는 28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따냈다.
1세트 초반 9-6으로 앞선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의 퀵오픈, 비예나의 백어택, 나경복의 오픈 득점 등을 엮어 18-15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19-17에서 연속 4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박상하와 황경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1-13으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의 균형을 맞춘 뒤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황경민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22-19로 달아났고, 상대 범실과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을 묶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 비예나가 퀵오픈 공격을 적중하며 KB손해보험이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 한숨을 돌렸다.
15-15 동점에서 연거푸 4점을 뽑아낸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이준의 시간차 등을 내세워 23-17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장악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연이은 속공 득점을 내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초반부터 9-5로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정지석, 조재영, 이준, 김민재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8-14로 앞섰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대한항공은 24-19로 도망가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준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혈투 끝에 웃었다.
3-3에서 연속 3점을 뽑아낸 KB손해보험은 비예나, 황경민의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을 앞세워 13-1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빗나가면서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KB손해보험은 12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18 25-23 18-25 19-25 15-10)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3위 KB손해보험(11승 9패 승점 31)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2009~2010시즌(전신 LIG손해보험 시절)과 2021~2022시즌 작성한 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아울러 2위 대한항공(12승 8패 승점 40)과 승점 차를 9로 줄였다.
반면 석패를 떠안은 대한항공은 2연승에 실패했다.
KB손해보험 비예나가 3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황경민과 나경복은 각각 19점, 11점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요스바니는 28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따냈다.
1세트 초반 9-6으로 앞선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의 퀵오픈, 비예나의 백어택, 나경복의 오픈 득점 등을 엮어 18-15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19-17에서 연속 4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박상하와 황경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KB손해보험은 2세트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1-13으로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의 균형을 맞춘 뒤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황경민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22-19로 달아났고, 상대 범실과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을 묶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 비예나가 퀵오픈 공격을 적중하며 KB손해보험이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항공은 3세트에 한숨을 돌렸다.
15-15 동점에서 연거푸 4점을 뽑아낸 대한항공은 요스바니의 퀵오픈과 오픈 득점, 이준의 시간차 등을 내세워 23-17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장악한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연이은 속공 득점을 내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초반부터 9-5로 치고 나간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정지석, 조재영, 이준, 김민재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8-14로 앞섰다.
공세를 늦추지 않은 대한항공은 24-19로 도망가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준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혈투 끝에 웃었다.
3-3에서 연속 3점을 뽑아낸 KB손해보험은 비예나, 황경민의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을 앞세워 13-1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박상하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뒤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이 빗나가면서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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