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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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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어울린다는 관측이 나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현지 시간) "2025시즌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는 트레버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202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계약한 스토리는 합류 이후 경기 일정 중 3분의2 정도를 뛰지 못했다"며 "보스턴은 오른손 타자도 더 필요하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인 김하성이 어울린다"고 전했다.
2022년 3월 보스턴과 6년, 1억 4000만 달러에 계약한 스토리는 크고작은 부상 탓에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2시즌 94경기를 뛴 스토리는 2023시즌 43경기, 2024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SI는 "본 그리섬, 크리스티안 캠벨, 데이비드 해밀턴이 스토리의 백업 자원이지만, 보스턴은 오른손 타자도 필요하다. 이에 알렉스 브레그먼과 놀런 아레나도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보다 저렴한 옵션인 김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새로운 팀에서 개막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력을 갖춘 김하성은 3루수, 2루수,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세 포지션에서 뛰어난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야구장에서 타격 외에 모든 부분에서 놀랍다. 타격은 MLB에서 뛰는 내내 평균 수준이었으나 4년 동안 15.3의 b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를 기록했다. 이것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28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이유"라고 했다.
김하성의 복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4~5월께 복귀가 유력하다.
SI는 "보스턴이 지금 김하성을 영입하고, 그가 회복해 돌아왔을 때 팀이 필요한 역할을 맡기면 될 것"이라며 "만약 스토리가 건강하고, 캠벨과 그리섬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한 번에 좋은 자원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는 최악의 문제와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현지 시간) "2025시즌 보스턴의 주전 유격수는 트레버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202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계약한 스토리는 합류 이후 경기 일정 중 3분의2 정도를 뛰지 못했다"며 "보스턴은 오른손 타자도 더 필요하다. 골드글러브 수상자 출신인 김하성이 어울린다"고 전했다.
2022년 3월 보스턴과 6년, 1억 4000만 달러에 계약한 스토리는 크고작은 부상 탓에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2시즌 94경기를 뛴 스토리는 2023시즌 43경기, 2024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SI는 "본 그리섬, 크리스티안 캠벨, 데이비드 해밀턴이 스토리의 백업 자원이지만, 보스턴은 오른손 타자도 필요하다. 이에 알렉스 브레그먼과 놀런 아레나도를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들보다 저렴한 옵션인 김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새로운 팀에서 개막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력을 갖춘 김하성은 3루수, 2루수,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세 포지션에서 뛰어난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하성은 야구장에서 타격 외에 모든 부분에서 놀랍다. 타격은 MLB에서 뛰는 내내 평균 수준이었으나 4년 동안 15.3의 b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를 기록했다. 이것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과 2800만 달러에 계약했던 이유"라고 했다.
김하성의 복귀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4~5월께 복귀가 유력하다.
SI는 "보스턴이 지금 김하성을 영입하고, 그가 회복해 돌아왔을 때 팀이 필요한 역할을 맡기면 될 것"이라며 "만약 스토리가 건강하고, 캠벨과 그리섬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한 번에 좋은 자원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는 최악의 문제와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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