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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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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11일(현지시각) 영국 브리스톨의 애쉬튼 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의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튼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10분 만에 터진 라얀 아이트누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1분에는 로드리고 고메스가 추가골로 두 팀의 간격을 벌렸다.

브리스톨은 전반 46분 스콧 트윈의 만회골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희찬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보이진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으로 위치를 변경한 황희찬은 주앙 고메스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27분에는 곤살루 게드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공을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두 차례 정도의 기회를 득점으로 만들지 못한 황희찬은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저 평점인 6.2점을 받았다.


또 다른 코리안리거인 미드필더 백승호가 뛰는 버밍엄 시티는 이날 3부 리그 팀들 간의 경기에서 링컨 시티를 2-1로 제압했다.

백승호는 후반 37분 루카스 유트케비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출전 시간이 짧아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했다.

버밍엄은 전반 1분 만에 나온 요코야마 아유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린든 다이크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링컨의 조본 마카마에게 한 골 내줬으나 1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2부 리그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인 배준호가 같은 챔피언십 소속 선덜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꺾었다.

배준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30분 루이스 쿠마스를 대신해 결승골을 넣을 선수로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연장 후반 7분 니얼 에니스의 결승골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인 선수들이 줄줄이 4라운드에 오른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수비수 김지수는 웃지 못했다.

브렌트포드는 12일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2부 리그)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플리머스는 현재 2부 리그 최하위에 머무는 팀인데, EPL 11위인 브렌트포드가 패배하는 충격을 안겼다.

브렌트포드는 후반 37분에 나온 모건 휘태커의 결승골로 탈락했다.

김지수는 이날 세프 판덴베르흐와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동안 EPL 2경기와 리그컵 1경기를 교체로 뛰었던 그는 이날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첫 1군 경기에 선발 출격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지수에게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 6.3을 부여했다.

가장 낮은 점수는 6.2점을 받은 공격수 케빈 샤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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