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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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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올해 주요 경제현안 해법회의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민생 안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정 현안인 만큼 오늘 논의한 부처의 핵심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장관을 비롯해 공직자 한 명 한 명이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 달에 한번 각 부처 장관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핵심 과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을 주문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주재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5개 부처의 올해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특히 민생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각 관련 부처 간 협력해 이행 과제들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 수급·가격 안정, 서민 부담 경감 지원 등 관련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책 여건이 아무리 어려울지라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국민의 실생활 편의와 국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부 원팀의 자세로 부처 간 긴밀하게 협력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번 현안 해법회의를 계기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시 한 번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되새기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경제2 분야는 세 번째 해법회의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부처들과 함께 구체적 액션플랜을 논의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다루는 부처로서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함께 민생 경제의 회복을 위해 제주항공 사고 수습 및 항공 안전관리 혁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및 신규 투자·인구 유입 촉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등 핵심전략기술 경쟁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을 총력지원하며 연구개발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지는 범국가적 기술사업화 플랫폼 혁신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농업인과 국민들의 삶을 안정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해 농업인 경영 및 서민 먹거리 민생 안정 프로젝트와 농촌 활력 제고 및 농업 미래성장산업화 프로젝트를 주요 핵심 과제로 추진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한 물류 공급망 재편과 기후변화로 인한 수산물 수급 악화, 어촌·연안의 인구 감소 등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삼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원칙 기반 개인정보 규율체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감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기술과 신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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