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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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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업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2025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진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과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 지원'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총 지원 규모는 33억6000만원이다.

농업공공기술진흥사업은 첨단농업기술의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상용화 지원과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기술상용화 지원은 1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형 성과 창출을 위한 패스트 트랙은 2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정고도화 지원은 기술이전 제품의 품질 개선과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투자기업 참여형과 기업단독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투자기업 참여형의 경우 농진원 2억원, 투자기업 1억원, 농산업체 1억원을 매칭하고, 기업단독형은 농진원과 농산업체가 각각 2억원씩 부담한다.

신청접수는 2025년 1월 24일까지다. 농진청 또는 지방농촌진흥기관의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접수 마감일까지 기술이전 계약이 완료돼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oat.or.kr) 공지사항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을 통한 괄목할 만한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농진원은 전했다.

뉴트리어드바이저는 황기발효추출물을 활용한 피부미백 패치를 개발해 2억7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4건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

다니엘컴퍼니는 흑보리추출물을 활용한 디카페인 커피를 개발·생산해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칠곡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선정됐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농업기술의 실용화와 확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 실용화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디지털 농업과 첨단 바이오농업 등 새로운 농업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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