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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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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프로듀서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전처 안현모와 출연한 부부 예능 프로그램을 떠올리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라이머'에는 '폭싹 먹고 웃고 울었수다, 아버지와 추억을 먹고 온 라이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라이머는 아버지와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대화를 나눴다.

라이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리가 안 했던 일들을 올해 많이 해보려고 한다. 지금 당장 돈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프로젝트도 해보고, 어떤 나라에 가서 이벤트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라이머 부친은 "정 이도 저도 안 되면 이상민 같이 하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라이머는 "상민이 형이 왜 나와요? 상민이 형처럼 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라이머 부친은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16분 스토리는 거의 된 거 아니냐?"며 유튜브 방송 분량에 대해서 언급했다.

라이머는 "아버지가 방송을 저랑 많이 해보셔 가지고 방송에 대해 잘 안다. 우리 아버지가 나랑 '동상이몽'도 나오고, '우리들의 차차차'도 나오셨다"며 웃었다.

하지만 라이머는 두 프로그램 모두 이혼 전 안현모와 함께 출연한 방송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얘기 하니까 갑자기 아버지께 또 죄송하다"고 말했다. 라이머 부친은 "그 얘기는 오늘 여기서 꺼내지 말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머는 SBS 기자 안현모와 2017년 결혼했으나 2023년 11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안현모는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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