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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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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구세군과 함께 12월 한 달 동안 21개 휴게소에서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만남의 광장, 안성(부산방향) 휴게소 2곳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키오스크 모금함을 설치한다.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현금이 없어도 카드나 모바일페이 등 전자결제 방식의 기부가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구세군과 함께 고속도로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금된 금액은 약 48억원이며, 키르기스스탄, 몽골 등 7개국 해외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에 모금액 전액이 지원되고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춥고 어려운 시절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눠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키오스크 모금함을 통해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더 많은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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