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정책 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H주 1.5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전날 나스닥 강세에 더해 중국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2.00 포인트, 1.20% 올라간 2만397.0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72 포인트, 1.53% 뛰어오른 7360.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69.24 포인트, 1.53% 상승한 4600.82로 마쳤다.

11~12일 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추가 경기대책을 내놓는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이 7.21%, 화룬맥주 5.69%, 바이웨이 5.29%, 훠궈주 하이디라오 3.89%, 생수주 눙푸 산취안 3.70%,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4.36%, 스마트폰주 샤오미 3.7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04% 급등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도 2.47%, 검색주 바이두 2.4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09%,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95%, 통신주 중국롄퉁 1.77%, 컴퓨터주 롄샹집단 1.5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4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14%, 게임주 왕이 1.14%, 반도체주 중신국제 1.12%,스포츠 용품주 리닝 2.68%, 안타체육 2.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2.59%, 식품주 캉스푸 2.5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01%, 전기차주 리샹 2.03%, 지리차 1.64% 뛰었다.

초상은행은 2.35%, 중국은행 1.83%, 건설은행 1.29%, 중국핑안보험 1.60%, 중국인수보험 1.30%, 홍콩교역소 1.50%, 중신 HD 1.45%, 부동산주 화룬완샹 2.28%, 룽후집단 1.77%, 화룬치지 1.05%, 의약품주 시노팜 1.65%, 알리건강 1.62%, 징둥건강 1.33% 올랐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2.29%,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47%, 야오밍 생물 1.41%, 한썬제약 0.65%, 전력주 뎬넝실업 1.43%, 화룬전력 0.84%, 석탄주 중국선화 1.14%,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8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3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577억5370만 홍콩달러(약 29조645억원), H주는 630억19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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