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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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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이 새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 집적지 간 전국 단위 산·학·연·관 연계망 구축, 청년식품창업센터 '원스톱' 지원, '디지털플랫폼' 등 식품산업의 미래 혁신 가치 창출 의지를 밝혔다.
김덕호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변화를 선도할 것이며 새로운 길을 개척 위해 저와 우리 진흥원 모든 직원들은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식품진흥원은 3년 연속으로 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글로벌 식품존 분양요건 완화, 식음료 제조구역 입주제한 완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센티브 강화 및 규제개선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불구 신규분양 5개사, 신규착공 10개사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와 국내외 식품산업의 급속한 변동에 대응하고 국내 K-푸드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식품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도 수립했다"며 "중장기 발전 방안의 핵심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식품 산업 허브와 광역 연계망 구축을 통해 전국 식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라고 부연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식품산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 집적지 간 전국 단위 산·학·연·관 연계망을 구축, 진흥원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기술 실증 및 상품화(Post-R&D)에 특화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특히 올해 개소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모델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원료·생산·유통정보 제공, 제조공정 혁신,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미래 혁신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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