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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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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토머스 바킨 총재는 3일(현지시간) 인플레율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목표인 2%로 돌아오고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제약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매파 성향의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이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열린 금융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명했다.
바킨 총재는 "경제가 지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임금 압력 등이 재차 커질 가능성을 생각하면 인플레 상향 리스크 쪽이 하향 리스크보다 크다"며 한층 장기간에 걸쳐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한다는 견해에 찬성한다고 표명했다.
앞서 바킨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경제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성장에 대한 리스크는 "하향보다는 상향 쪽이 크다"며 2025년 미국 경제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바킨 총재는 고용이 확대하면 인플레 측면에서 더욱 많은 리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낙관적이고 소비자가 지출 계속하는 가운데 노동시장이 감원보다는 채용으로 향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내다봤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가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은 점에서 한층 대응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2025년은 금융정책보다는 오히려 경제 펀더멘털이나 지정학적 문제가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시장 동향에 관해 바킨 총재는 올해 금리인하 페이스가 완만해진다는 연준 당국자의 전망처럼 장기금리가 일부 기대한 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작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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