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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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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각) 중국 경기동향을 둘러싼 불투명감에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11 포인트, 0.44% 내려간 8223.98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양조주 디아지오는 알코올 음료가 암 발병 리스크에 연관됐다는 미국 보건복지부 당국자의 지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리오틴토를 비롯한 자원주도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제약주와 주택건설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디아지오가 3.89%, 건설주 퍼시먼 3.76%, 배랫 래드로 3.24%, 이지제트 3.05% 급락했다.
테일러 윔피는 2,78%, 엔테인 2.65%, 보험주 푸르뎬셜 2.44%, 휘트브레드 2.43%, 스피랙스 2.41%, 멜로스 인더스트리 2.23%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에는 매수가 이어지면서 장을 떠받쳤다. 석유 메이저주 셸은 1.56%, BP 1.19%, 퍼싱 스퀘어 1.15%, 스콧틀랜드 모기지 1.02%, 브리티시 랜드 0.89%, DCC 0.86%,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 0.71%, 임페리얼 브랜즈 0.70%, 센트리카 0.58%, 스탠더드 차타드 0.41%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118.58 포인트, 0.59% 밀린 1만9906.08로 거래를 끝냈다.
소재주와 자동차 등 중국 경기에 영향을 받는 종목이 매물에 밀려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화학주 BASF는 2.51%, 자동차주 BMW 2.15%, 포르쉐 1.58%, 바이엘 2.05%, 반도체주 인피네온 1.26%, 소프트웨어주 SAP 1.55%, 부동산주 포노비아 1.79%. 자르토리우스 1.50%, 브렌탁 1.47%,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 1.31% 내렸다.
하지만 전력주와 은행주, 보험주 등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RWE가 2.60%, 지멘스 에너지 2.24%, 방산주 라인메탈 1.92%, 하노버 뤽 1.42%, 도이체방크 0.95%, 코메르츠방크 0.71%, 도이체 텔레콤 0.48%, MRG 0.45%, E.ON 0.30%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1.54 포인트, 1.51% 떨어진 7282,22로 장을 닫았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247.15 포인트, 0.72% 저하한 3만4127.62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도 25.30 포인트, 0.22% 밀린 1만1651.60으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2.48 포인트, 0.49% 빠진 508.19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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