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경기회복을 겨냥한 재정자극책 일환으로 올해 특별국채 발행 규모를 3조 위안(약 600조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증권시보(證券時報), 신경보(新京報), 재련사(財聯社)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으로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오천신(趙辰昕) 부주임과 위안다(袁達) 부비서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위안다 부비서장은 기업투자와 소비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장기국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안 부비서장은 소비자가 중고차와 중고가전을 교체할 때 새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내구재 대상 보조금 프로그램과 기업의 대규모 설비 교체를 보조하는 프로그램에 조달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위안 부비서장은 세대가정에 대해 추가로 휴대전화, 태블릿 PC, 스마트워치의 3개 디지털기기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언명했다.

발전개혁위는 지난달 2024년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으로 확보한 1조 위안 자금을 모두 지원 프로그램에 할당했다고 공표했다.

조달자금 가운데 70% 정도를 기존 프로그램에, 나머진 신규 프로그램에 투입했다고 한다.

자오천신 부주임은 특별국채에 의한 자금조달을 증대하고 할당 범위를 확대한다면서 이미 2025년 시행할 1000억 위안 상당 프로젝트에 대해 사전 승인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철도와 공항 건설, 농지 정비, 주요지역에서 안전보장 능력 구축 등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중국 당국이 2025년에 3조 위안 규모 특별국채를 기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