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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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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16일부터 공간정보 플랫폼 '브이월드'(V-World)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제공해 공공·민간 등이 공간정보 기반의 활용앱 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부터 브이월드 고도화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2023년 1단계, 지난해 2단계, 이번에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쳤다.
이번 3단계 고도화는 사용자 맞춤형 지도 제작이 가능해지며 3D 분석 및 시뮬레이션 기능이 16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된다. 3D파일 형식을 확대하고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맞춤형 지도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특색 있는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맛집, 관광명소, 여행경로 등 원하는 정보를 브이월드 지도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3D분석 및 시뮬레이션은 일조권 분석, 드론 모의주행 등 실생활엥 유용한 3D분석 5종, 시뮬레이션 1종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건물 높이와 위치가 일조권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고 문화재 인근의 건축물을 신축, 개조할 때 문화재와의 조화로운 경관이 유지되는지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3D분석·시뮬레이션 기능을 오픈API 형태로 제공하여 창업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3D건물 파일형식을 지원해 별도의 파일변환 없이 3D건물을 편집하고 분석에 활용할 수도 있다. 3D건물을 확대, 축소, 회전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추가돼 도시설계나 건축기획 등 기본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브이월드 3단계 고도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께서 더 쉽고 빠르게, 공간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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