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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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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며 통산 6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박지영은 15일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 대회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전날 1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박지영은 이날 이승연(SK네트웍스)과 경쟁을 펼쳤다. 이승연과 함께 13언더파를 기록 중이던 박지영은 파5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앞서 나갔다. 박지영은 파4 1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이승연이 마지막 파4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자 박지영도 버디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연은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박지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정규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지영은 2016년 제10회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8년 효성 챔피언십 with SBS Golf, 2021년 제15회 S-OIL 챔피언십, 지난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소미가 11언더파로 3위, 이주미와 박결이 10언더파로 공동 4위다. 정슬기, 마다솜, 김민선7이 9언더파로 공동 6위다. 이지현3과 박주영이 8언더파로 공동 9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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