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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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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가장 낮은 순위의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본드로우쇼바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온스 자베르(6위·튀니지)에게 세트스코어 2-0(6-4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본드로우쇼바는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윔블던으로 장식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1975년 이래 가장 낮은 랭킹으로 윔블던 정상에 서는 역사를 썼다. 또 본드로우쇼바는 단식 상위 32명에게 시드 배정을 하는 가운데 시드를 받지 못한 최초의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

본드로우쇼바는 양쪽 팔에 무수히 많은 문신을 가지고 있다. 하트, 튤립, 주사위, 숫자 13 등 자신도 정확히 몇 개인지 세지 않았다. 대회나 훈련 기간이 아니면 문신을 새기는 취미를 가졌다. 16살 때부터 시작했다.

그 중 오른쪽 팔꿈치에 새긴 '비가 없으면 꽃도 없다'(No Rain, No Flowers)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좋은 시기를 즐기기 위해선 먼저 고난과 역경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본드로우쇼바는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 2021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 문턱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왼손잡이인 그는 두 차례 왼 손목 수술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깁스를 한 채로 윔블던 대회를 관중으로 지켜봐야 했다. 후원사 나이키는 계약을 종료했다.

본드로우쇼바는 "두 번째 수술을 받고선 정말 스트레스가 많았다. 테니스를 볼 수 없었다"며 "정말 슬펐다. 나는 6개월 동안 뛰지 않았고, 3개월 동안은 깁스를 하고 있었다. 많은 것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대단한 성과다. 이번에 내가 우승을 하면 코치가 문신을 하기로 내기를 했었다"며 웃었다.

본드로우쇼바는 4살 때,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테니스를 시작했다. 테니스 외에도 스키, 축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좋은 스포츠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외할아버지는 체코슬로바키아 5종경기 챔피언이었고, 어머니는 배구 선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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