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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599




데이비스 라건아
전주 KCC 라건아(왼쪽)와 타일러 데이비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압도적인 외국인 선수 조합이 상승세 비결이죠.”

전주 KCC는 18일 현재 21승 8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외국인 듀오를 앞세워 골밑을 장악한 것이 주요했다. KCC는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로 구성해 압도적인 전력을 구성했다는 평가다. 스포티비 김도수 해설위원은 “지금까지 이렇게 압도적인 외국인 선수 조합은 없었다”며 KCC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이비스와 라건아, 어느 선수가 나와도 1옵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40분 내내 공수에서 상대 골밑을 장악할 수 있다.

전창진
전주 KCC 전창진 감독(오른쪽 두번째)이 라건아를 껴안고 있다. 제공|KBL

전창진 감독은 데이비스와 라건아의 출전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며 경기를 운영 중이다. 데이비스는 평균 22분 59초를 소화했고, 라건아는 19분 8초 동안 코트에 투입됐다. 라건아의 경우 지난시즌 출전시간이 30분 13초였음을 감안하면 대폭 감소된 수치다. 라건아도 초반에는 출전시간에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전 감독과 상담 후 팀을 위해 헌신하기로 마음 먹었고, 코트에 나서는 동안 전력을 다해 경기를 뛰고 있다. 체력 안배 효과를 더한 데이비스와 라건아는 공격과 수비에서 베스트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다.

[포토]KCC-전자랜드, 리바운드의 행방은...
1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KCC 타일러 데이비스(왼쪽)와 전자랜드 에릭 탐슨이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2021. 1. 10. 군산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두 선수의 경기력은 기록지 상에도 나타난다.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어 리바운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데이비스와 라건아 모두 골밑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중이다. KCC의 이번시즌 평균 리바운드는 39.1개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중 데이비스가 평균 10.6개를 책임지고 있고, 라건아는 리바운드 8.8개를 따냈다. 팀 전체 리바운드에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데이비스는 지난해 11월 6일 서울SK 전에서 리바운드 24개를 따낼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과시했다. 라건아 역시 이번시즌 12차례 두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 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가 시간배분까지 해가면서 이렇게 잘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데이비스와 라건아를 극찬했다. 휴식기 이후에도 KCC가 최강 외국인 듀오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갈지 궁금해진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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