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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4416




이관희
서울 삼성 이관희가 자유투를 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전주 KCC의 상승세를 어느 누구도 막지 못했다. 만나는 상대마다 고전을 면치 못했고, KCC는 파죽지세 11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종료 0.6초를 남겨두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펼쳐진 19일 창원 LG 전에서는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 38점차 대승을 거뒀다. LG가 이번시즌 2승 1패로 앞서고 있어 KCC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이제 공은 삼성에게 넘어왔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르는 삼성이 KCC의 12연승 저지에 나선다. 언제나 그랬듯 양팀의 맞대결에는 이관희가 주목받고 있다.
이관희
서울 삼성 이관희(오른쪽)가 전주 KCC 라건아를 제치고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이관희는 KCC 전 승리에 대한 갈망이 크다. KCC에 이정현이 있기 때문이다. 이관희가 KCC 이정현과 앙숙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매 경기 신경전을 벌이며 KBL 라이벌로 주목받았다. 지난시즌에는 “전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다”는 말로 선전을 다짐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투를 펼친 이관희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시즌에도 약속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5일 KCC와 맞대결에서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시즌 평균 11득점을 기록 중인 이관희는 KCC와 3차례 맞대결에서 12득점으로 활약했다. KCC의 12연승 재물이 되지 않기 위해 더욱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관희
서울 삼성 이관희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경기에서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 | KBL
다만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2017년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정현을 팔꿈치로 가격한 뒤 퇴장당해 찬물을 끼얹기도 했던 이관희다. 이후 이정현과 매치업에서 노골적인 감정싸움으로 집중력을 잃고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이정현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이관희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결국 삼성의 승리의 키는 이관희가 쥐고 있다. KCC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궁금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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