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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6027




[포토] 부상으로 누워 있는 강소휘
GS칼텍스 강소휘가 2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3세트에 부상으로 바닥에 누워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장충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성적은 좋은데 고민은 쌓여간다. GS칼텍스가 부상주의보에 걸렸다.

GS칼텍스는 지난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이어 4라운드 앞선 4경기서 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승점을 1도 빼앗기지 않고 12점을 쓸어담았다. 덕분에 승점 37을 기록하며 3위 한국도로공사(27점)에 10점이나 앞선 2위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1위 흥국생명(46점)과는 9점 차를 유지하며 추격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

문제는 팀 상황이다. 지난해 말 훈련 도중 왼쪽 발목 전경골근(앞정강근)이 부분 파열돼 쓰러진 한수지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권민지가 왼쪽 새끼손가락 골절로 6~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설상가상 강소휘마저 오른쪽 발목 염좌로 인해 2~3주 정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심각한 상황이다.

세 선수 모두 팀에서 중요한 자원이다. 베테랑 주전 센터 한수지는 세트당 0.672개의 블로킹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GS칼텍스에서 높이를 담당하는 선수다. 레프트와 센터를 오가며 중요한 순간마다 제 몫을 하는 권민지의 이탈도 뼈아프다. 권민지는 GS칼텍스가 연승을 달리는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차상현 감독이 중요한 옵션으로 활용했다. 강소휘는 말할 것도 없다. 러츠, 이소영과 삼각편대를 구축하는 강소휘는 레프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강한 서브와 공격으로 팀을 대표하는 선수인데 다음달 중순까지는 출전이 어려워졌다. 졸지에 주전 선수 3명이 동시에 빠지는 악재가 겹친 것이다.

하필이면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승리하면 승점 차를 6으로 좁혀 가시권에서 쫓아갈 수 있는 시점인데 100% 전력으로 상대할 수 없게 됐다. 향후 일정도 문제다. 5라운드 초반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을 만나는데 자칫 연패에 빠질 경우에는 3위권 팀들과의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 아직 5~6라운드가 남아 있기 때문에 GS칼텍스도 현재 순위를 지킬 것이라 낙관할 수만은 없다.

결국 러츠와 이소영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러츠는 595득점으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평균 41.57%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책임지고 있어 후반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는 체력 부담이 따른다. 이소영도 강소휘와 권민지의 몫까지 해내야 한다. 여러모로 팀으로 버티는 힘이 중요해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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